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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살론(神殺論)
년지(年支)나 일지(日支)를 기준으로 다른 지지(地支)와 대조하여, 간단하게 일년의 운수나 그 외 여러 가지 사항을 알아보는 것으로 사용된다.
* 겁살(劫殺) : 일명 대살이라고도 하며 오행이 절지(絶地)되는 곳을 말한다. 이 살은 살 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작용하여 힘이 강하다. 이 살이 끼면 겁탈을 당하거나 재물을 빼앗기게 되며 열심히 일을 하고도 적당한 대가를 받지 못한다. 노력하는 것에 비해 결과가 흡족하지 않고 재물을 많이 손실하게 된다. 또는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거나 관재나 구설에 말려드는 경우도 있다.
* 재살(災殺) : 일명 수옥살(囚獄煞)이라고도 하는데 격력한 싸움이나 사고를 암시한다. 사주에 이 살이 있으면 납치를 당하거나 포로가 되어 감금생활을 하는 수도 있고, 갑작스런 사고를 당해 피를 많이 흘리게 된다. 재살이 水火에 해당되면 수해나 화재를 당하게 되고, 金木에 해당되면 폭력으로 몸을 다치며, 土에 해당되면 추락하거나 피부가 나쁘다.
* 천살(天殺) : 사주에 천살(天煞)이 있으면 자연 재해로 피해를 보게 된다. 태풍이나 홍수, 화재 등 하늘이 내리는 재앙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질병으로 말하자면 정신 이상, 심장병, 고혈압, 각종 암, 신체 마비, 언어 장애 등이 해당된다. 천살은 하늘과 관련이 있으니 성격이 세심하고 공과 사를 가릴 줄 알며 사리 분별이 뚜렷하다. 영적(靈的)인 능력이 강해서 직관력이나 예지력이 뛰어나다. 또한 꿈을 꾸면 현실에 그대로 실현되는 예가 많다. 위장병으로 고생하며 위경련 등에 시달리게 된다. 주로 화상을 입게되는 경우가 많고 피부 질환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 지살(地殺) : 지살(地煞)은 역마와 같은 뜻이 있어서 사주에 이 살이 있으면 타향살이를 하거나 이사, 자리 변동, 여행 등으로 동분서주하는데, 개인적인 일보다도 공적인 임무를 띤 이동이 많게 된다. 지살이 인성과 같이 있으면 스스로 학비를 벌어서 공부하거나 고향을 떠나 유학하게 된다. 또 한 도화살과 같이 있으면 이성을 찾아다니기에 바쁘고, 정관이나 편관과 같이 있으면 해외 지사에서 근무하거나 외무부, 교통부, 여행사, 무역업 등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 지장간(支藏干) 지지 속에도 천간의 기운이 감추어 있다고 하여 감출 장(藏), 천간 간(干)하여 지지장간(地支藏干)이라고 하고 줄여서 지장간이라고 한다. 지장간은 여기(餘氣), 중기(中氣), 정기(正氣)로 나누어진다.
* 년살(年殺) : 일명 도화살(桃花煞)이라고도 한다. 도화는 함지나 욕지(浴池)라고 하여 색난을 암시하는 살이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며 이성 문제가 복잡한 편이다. 성격이 다소 음란하고 성욕이 강한 편이어서 주색을 즐기며, 학창 시절에는 이성으로 인해 학문을 중단하는 사람도 있다. 결혼해서는 부부가 헤어져 사는 등 파란이 많다. 본래 머리가 총명하여 모르는 것이 없고 다재다능한 팔방미인에 속한다.
* 육해살(六害殺) : 六害殺은 일명 육액(六厄) 또는 의지살(依支殺)이라고도 하는데, 마부와 같아서 운전수 또는 문지기 역할을 담당한다. 삼합 끝자의 앞자인데 흉신에 해당하면 부모형제나 처자에 해가 많고, 일생동안 장애(障碍)와 실패 병고(病苦) 등의 어려운 일에 많이 부딪치게 되나 길신에 해당하면 외부의 도움이 있고 영전 등의 기쁨이 있다.